[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이 달 11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사회적 책임(Social)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NIA는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및 디지털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2023년 환경(E)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사회적 책임(S)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맞는 국가적 차원의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고, 보편적 디지털 질서 규범의 기본 방향을 담은 헌장이다.
NIA는 디지털 신질서 협의체, 디지털 공론장 등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수립했으며, 작년 9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권리장전을 토대로 20대 정책과제를 마련하여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OECD와 UN과의 공동연구 협력 및 2023년 AI 안전 정상회의(28개국 참여)에서 국제사회에 이를 소개하는 등 NIA는 디지털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촉진하고 디지털 권리장전이 전 세계 표준 규범으로 자리 잡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NIA는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통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원하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선진형 디지털플랫폼정부 모델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해외진출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디지털 기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이 모두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ESG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