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고층 빌딩과 고즈넉한 고궁이 어우러진 광화문 한복판에 ‘테니스 코트’가 들어선다.
112년 브랜드 역사 속 테니스를 대표 종목으로 육성하며 다양한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 온 휠라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색 테니스 축제를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서 펼친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는 오는 4월 7, 8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색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2023 WHITE OPEN SEOU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브랜드 테니스 50주년을 맞은 휠라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에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더 많은 시민들과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려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화이트오픈’이라는 행사명은 1970년대 탄생해 현재까지도 휠라의 대표 테니스웨어로 사랑받는 ‘화이트 라인’과 브랜드의 상징 색상 중 하나인 ‘화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붙였다.
휠라는 이번 행사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한 테니스 마니아 전용 ‘화이트 아레나’와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이트 가든’ 두 가지 테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화이트 아레나(놀이마당)’에서는 테니스 마니아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테니스 전설 이형택 감독과 테니스 선수 송아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 운동 크리에이터 호피쏘피 이은형 강사의 ‘테니스 필라테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출시되는 테니스 제품 패키지 2종 중 하나인 ‘화이트 패키지’ 구매시 응모,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화이트 패키지’는 ‘테니스 라이프 반소매 티셔츠’, 권순우 선수의 경기화로 잘 알려진 ‘스피드서브 T9’, 테니스 액세서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에센셜 패키지(반소매 티셔츠와 볼캡 구성)’ 구매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괌정부관광청이 지원하는 ‘괌 테니스 여행권 2매’를 선물로 증정한다.
‘화이트 가든(육조마당)’은 테니스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피크닉존, 포토존, 재즈 세션, F&B존 등으로 꾸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테니스 시즌을 맞아 휠라만의 테니스 정신을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행사인 만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