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사내 법무팀 TOP15…동아에스티·한미약품 한국기업 2곳 선정

  • 등록 2024.05.28 2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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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 TOP15
법률 전문성, 효율성, 창의성, 기술의 활용, 시장 인지도 및 평판 평가
국내기업 중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디어 그룹 톰슨 로이터의 계열사인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선정하는 아태지역 우수 사내 법무팀 TOP15(ASIA TOP 15 IN-HOUSE TEAMS 2024)에 한국기업으로는 동아에스티와 한미약품이 선정됐다.

 

ALB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률 전문성, 효율성, 창의성, 기술의 활용, 시장 인지도 및 평판 등을 평가해 사내 법무조직을 평가, 매년 상위 15곳을 선정한다. 

 

Asian Development Bank(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Avanade Asia(싱가포르), Bank of Singapore(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동아ST(한국), GlaxoSmithKline(일본), GoTo(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한미약품(한국), INPEX Corporation(일본), Larsen & Toubro(L&T)(인도), Lazada Group(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Link Asset Management(홍콩), Nestle Philippines(필리핀), PingAn OneConnect Bank (홍콩), Thai Asia Pacific Brewery(태국), Zomato(인도)가 올해 TOP15에 선정된 기업 법무팀이다.

 

ALB는 "기업 법률 부서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척척 해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며 "게다가 법률 고문들은 엄격하게 통제된 예산으로 이 모든 일을 해야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의 도래는 기존 법률 서비스 모델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사내 법률 작업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오늘날 사내 법무팀이 법률지출을 최적화하고, 진화하는 위험으로부터 기업 이익을 보호하며, 조직 내 법률 부서의 효과와 상업적 기능을 입증하기 위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TOP15에 선정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법무팀은 특허권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관리, M&A 및 라이선스 계약 자문 및 검토, 사규와 지침 개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법무팀은 특허 관리 효율화를 위한 특허관리시스템 구축,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특허교육 실시, 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준법지원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동아에스티 법무팀 홍경표 상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동아에스티의 노력에 부합하고자 법무팀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법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macgufi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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