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제주 흑돼지의 변신, 블루밍 피그와 함께 인증샷 찍어볼까.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층 한식당 ‘녹나무’ 앞에 1만 송이 생화로 만든 대형 ‘블루밍 피그(Blooming Pig)’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3m 너비, 1.88m 높이의 블루밍 피그는 자연 건조시킨 6종의 스타티스(statice)와 20종의 프리저브드 플라워(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로 만들어졌다.
블루밍 피그는 지난해 5월 1만 송이 생화로 ‘꽃하르방’을 선보였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레이브 조(Brave Cho)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3개월의 공을 들여 탄생시킨 제주 명물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특히 브레이브 조는 삼겹살은 진핑크, 갈매기살은 노란색, 등심은 진보라 등 돼지고기의 부위별로 각기 다른 10가지 색상의 ‘꽃맞춤’으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루밍 피그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꽃하르방처럼 제주 드림타워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녹나무’는 3층에 위치해 있는 프리미엄 숯불구이 한식당이다. 제주 흑돼지, 특제소스 양념 소갈비, 프리미엄 한우 등 각종 프리미엄 고기를 테이블 화로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