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차 평균 급여(남성 기준)는 직원은 1억2500만원, 관리직(책임급)은 1억5777만원, 임원은 4억628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2025.7.2.)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임직원의 평균 연간 총급여는 남성 1억2500만원, 여성 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기본급과 성과급 등을 모두 포함한 연간 임금 총액이다.
전체 임직원 평균 연봉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00만원 더 높게 나타나 남녀 임금격차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관리직(책임급) 남성의 평균 연봉은 1억5777만원, 여성은 1억3878만원으로 나타났다. 관리직의 평균 기본급은 남성 9980만원, 여성 9179만원이다.
경영진 평균 연봉은 남성 4억6284만원, 여성 4억9578만원으로, 경영진 내에서는 여성의 평균 연봉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경영진의 평균 기본급은 남성 3억6377만원, 여성 3억5337만원이다.
이 자료는 현대자동차의 공식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며,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특히 관리직 이하에서는 남성의 연봉이 여성보다 높으나, 경영진급에서는 여성의 평균 연봉이 남성을 앞서는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