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왼쪽)와 동화약품 박희범 이사 [동화약품]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왼쪽)와 동화약품 박희범 이사 [동화약품]](/data/photos/202304/509_473_022.jpg)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9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해 발표하는 지수다.
'골든 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다.
올해로 출시 126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국내 최초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로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는 액제소화제 시장 내 약 70%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지난해 활명수류 총 매출 77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약 91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활명수를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스물다섯 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활명수는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렸다.
일제강점기에는 활명수 판매 금액을 독립 운동 자금으로 조달했다.
현대에는 성분 보강, 브랜드 리뉴얼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한국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활명수를 사랑해주신 소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장수 소화제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올해로 11년째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매년 출시되는 특별한 디자인의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전 세계 물부족 국가 어린이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활명수 브랜드는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일곱 가지 제품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