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밝힌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에게 "내 아이인지 모르겠다. 친자 검사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 3월 31일(현지시간)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공개적으로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클레어는 지난 2월 엑스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머스크가 아빠”라고 밝힌 데 이어 머스크가 양육비 지원과 친자 확인 검사를 거부했다며 비난해왔다. 이에 머스트는 클레어가 낳은 아이가 친자식인지 확실치 않지만 이미 37억원에 가까운 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원 명령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법원이 머스크에게 친자 검사를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에 나왔다. 세인트 클레어는 머스크가 양육비를 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나는 애슐리에게 250만달러(약 37억원)를 줬고 매년 50만달러(약 7억원)를 보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올해 2월 엑스를 통해 “5개월 전 머스크의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머스크가 “지금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LS와 LIG가 3월 28일 그룹 간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 및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그룹은 방위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각자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LS와 LIG는 첨단 소재 및 무기체계 기술 개발 등의 방위 산업 분야를 비롯해 전력, 에너지, 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 조사,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합작투자회사의 설립 등을 통해 전략적 제휴와 포괄적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그룹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협의체를 구성하여 제휴 및 협력 방안,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챗GPT의 지브리 스타일 AI(인공지능) 이미지 생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제발 이미지 생성 좀 자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올트먼 CEO는 3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서 “수요가 말도 안 될 정도로 많다. 우리 팀은 좀 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7일에도 올트먼 CEO는 X에서 “사람들이 우리의 새로운 챗GPT 이미지를 활용해 만들어 낸 이미지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이 때문에 우리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녹아내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한층 진화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인 '챗GPT-4o 이미지 생성'(ChatGPT-4o Image Generation) 모델을 출시했다. 오픈AI는 새 모델이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긴 하지만, 두 모델의 기반 기술이 완전히 다른 만큼 새 모델에서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 출시후 사용자들이 챗GPT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화풍을 모방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SNS(소셜미디어)에 공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테슬라 코리아가 ‘뉴 모델 Y’를 한국 시장에 오는 4월 2일 공식 출시한다. 테슬라는 뉴 모델 Y 외관을 미래지향적 디자인 상징인 사이버트럭과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받아 과감히 재해석했다. 28일 테슬라 코리아에 따르면 뉴 모델 Y는 전 세계 누적 3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기차 최초로 2년 연속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 Y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인 롱레인지 모델, 테슬라 최초의 한정판 ‘론치 시리즈(Launch Series)’를 포함한 3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RWD 5299만원 ▲롱레인지 6314만원 ▲론치 시리즈 730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한정판 론치 시리즈는 4월 중 고객 인도를 개시하며, RWD와 롱레인지 일반 트림은 5월부터 순차 인도한다. 테슬라 코리아는 뉴 모델 Y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정숙성, 다양한 편의 사항을 기존보다 대폭 향상시켰다"면서 "그럼에도 큰 가격 인상 없이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뉴 모델 Y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롱레인지 및 론치 시리즈 트림 기준 최대 476㎞의 주행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가 메타의 1.2조원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24일 사내 공지를 통해 메타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수 거절 의사는 메타 측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퓨리오사가 8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인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립된 기업으로서 성장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퓨리오사AI의 기업 가치는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등을 거친 백준호 대표가 2017년 4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실리콘밸리 지사의 15명의 직원을 포함해 약 1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인수 이후 사업 방향이나 조직 구성 등에서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 AI 반도체 대비 비용 효율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워보이, 레니게이드를 개발했다. 레니게이드는 AI 반도체 최초로 SK하이닉스 고대역폭 메모리 HBM3를 탑재했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챗GPT'의 아버지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한발 뒤로 빠져 앞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올트먼 CEO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브래드 라이트캡이 글로벌 확장 및 기업 파트너십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올트먼의 발언은 COO의 역할을 확대하면서 올트먼 CEO가 그동안 맡아왔던 일부 역할을 COO에게 일임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COO 라이트캡은 벤처 캐피털 회사인 와이콤비네이터에서 올트먼과 함께 일했으며, 2018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올트먼 CEO는 “나는 지난 9년간 라이트캡과 함께 일해 왔다”며 “앞으로 그가 확대된 역할을 맡아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올트먼 CEO는 한발 뒤로 빠져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오픈AI는 지난해 9월 미라 무라티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를 떠난 이후 후임자를 뽑지 않았다. 또 오픈AI는 연구 부문 수석 부사장이었던 마크 첸을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승진시키고,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합하는 임무를 맡긴다. 오픈AI 관계자는 "CEO인 올트먼인 여전히 전체 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원자들을 상대로 연 100만 달러(약 14억6500만원)짜리 만찬에서 손가락 위에 포크를 올려놓고 균형 잡기 ‘묘기’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5일 트럼프가 개인 리조트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별장에서 개최한 만찬 영상이 올라왔다. 만찬에 참석한 머스크는 트럼프가 한 참석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옆 테이블에 앉아 포크와 스푼을 엇갈리게 겹쳐 자신의 손가락에 올린 뒤 균형을 잡는 행동을 취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이 ‘기술’을 뽐내듯 과장된 행동을 이어갔으며 주변에 있던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를 다소 어색하게 지켜보는 장면도 담겼다. 머스크 옆 자리에는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이자 머스크와 아이 4명을 낳은 시본 질리스도 있었는데 그녀는 흥미가 없다는 듯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렸다. 트럼프는 머스크의 이러한 행동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 계정인 X를 통해 '포크와 스푼 두 개를 손가락 끝에 올려놓은 상태'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 다양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기 공급망 문제에 대비하고 적시에 차세대 기단을 도입하기 위해 보잉, GE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 보잉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Aerospace 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3사 최고 경영진이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기단을 확대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차세대 최신형 항공기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신형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항공기 공급분을 조기에 확보해 중장기 기재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보잉사와 지난해 7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서 맺은 양해각서(MOU) 이행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87일 만에 지구로 돌아온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59)가 급격히 나이가 들어 지구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발은 물론이고 10년치 노화가 진행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우주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주요인으로 추정되지만 30~50세 우주인이 6개월간 우주에서 시간을 보낼 경우 이전 체력의 절반을 잃는다는 연구도 있다. 17시간의 비행 끝에 지구에 도착한 이들은 들것에 실려 건강검진을 위해 텍사스주 휴스턴의 NASA 존슨우주센터로 이송됐다. 9개월 간 중력이 미미한 우주선 공간에서 생활한 두 우주비행사는 9개월 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귀환했다. 59세의 윌리엄스는 9개월만에 수년의 노화를 겪은 듯한 외모였다. 윌리엄스가 지난해 6월 지구를 떠날 당시, 길고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나, 햇빛과 중력이 부족한 우주 공간은 단 9개월 만에 그녀의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었다. 게다가 얼굴 살이 눈에 띄게 빠진 것은 물론이고, 지구를 떠날 당시보다 얼굴 주름도 깊어지고 도드라졌다. 전문가들은 ISS에서의 예상보다 긴 체류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국 X-62 VISTA 개발에 참여한 ‘쉴드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자율비행 검증에 나선다. KAI는 지난 5일 쉴드 AI와 무인항공기와 드론 등에 적용되는 AI 기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 Hivemind Enterprise)’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쉴드 AI의 국내 공급사인 퀀텀 에어로(Quantum Aero)와 3자 간 진행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쉴드 AI의 HME는 무인항공기 드론에 임무 수행을 위한 자율성을 구축, 평가,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로, 2018년부터 F-16 (X-62 VISTA), GA-ASI MQ-20 Avenger, Kratos MQM-178 Firejet 등에 적용되어 AI 기반 자율비행 능력을 선보인바 있다. KAI는 HME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자유비행 기술을 검증하고 다목적무인기(AAP) 축소기에 통합하여 실증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AI 파일럿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을 고도화 한다는 전략이다. KAI 엔지니어들은 내달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쉴드 AI에 방문하며 교육을 받고 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