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목)

  • 흐림동두천 18.7℃
  • 흐림강릉 18.1℃
  • 흐림서울 19.0℃
  • 흐림대전 20.5℃
  • 맑음대구 22.5℃
  • 맑음울산 22.4℃
  • 맑음광주 23.5℃
  • 맑음부산 24.4℃
  • 맑음고창 23.4℃
  • 구름많음제주 24.4℃
  • 흐림강화 18.7℃
  • 흐림보은 19.1℃
  • 흐림금산 20.2℃
  • 맑음강진군 24.4℃
  • 구름많음경주시 22.4℃
  • 구름많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한국닌텐도, 역대급 실적 ‘스위치’ 켰지만…일본 본사 매입·채무 의존 더 커졌다

2.8배 증가한 매출 3882억 ‘잭팟’…영업이익 7.6배·순이익 6.6배 급증
역대급 실적에도 모회사 의존이 남긴 궁금증…본사 매입 3409억·매입채무 528억
일본 본사 매입 249%·채무 173% 급증…한국닌텐도의 불편한 성적표
“거래 조건은 비공개”…투명성은 물음표, 독립 수익성은 안갯속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국닌텐도(대표이사 미우라 타카히로)가 제20기(2025년 4월 1일~2026년 3월 31일)에 매출 3,881억8,619만원, 영업이익 401억7,788만원을 내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분 100%를 보유한 일본 본사 Nintendo Co., Ltd.로부터의 매입 등이 3,408억8,720만원으로 전년보다 248.8% 늘었고, 모회사에 대한 채무도 527억8,808만원으로 172.6% 증가했다.

 

한국닌텐도는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시리즈를 중심으로 게임 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는 마리오, 젤다의 전설, 포켓몬스터,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닌텐도의 핵심 지식재산권(IP) 기반 타이틀로 구성된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닌텐도 e숍을 통해 다운로드 게임과 추가 콘텐츠를 판매하며, 온라인 멀티플레이 등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 ‘Nintendo Switch Online’도 운영한다.

 

2006년 7월 7일 설립됐고 자본금은 250억원, 2025년 3월 31일 기준 임직원은 43명이다. 미우라 타카히로 대표이사는 전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의 뒤를 이어 2018년 3월 9일부터 약 8년 이상 한국닌텐도를 이끌고 있는 장수 법인장이다. 다만 당시 닌텐도나 한국닌텐도가 배포한 정식 인사발령문, 취임일자, 경력 소개는 공개적으로 찾기 어렵다. 특히 닌텐도 본사는 미우라 타카히로를 2025년 9월 30일부터 닌텐도 싱가포르의 Managing Director로 임명하며, 태국 법인 설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사업 가속화 임무를 맡겼다.

 

매출은 175.4% 증가했지만, 본사 의존은 더 가파르게 커졌다

 

실적만 보면 한국닌텐도의 제20기는 뚜렷한 호조다. 매출은 전기 1,409억6,496만원에서 3,881억8,619만원으로 17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억4,008만원에서 401억7,788만원으로 666.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49억4,285만원에서 324억4,964만원으로 556.5%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692억2,153만원으로 매출총이익률은 17.8%였으며, 전기의 16.9%보다 0.9%포인트 개선됐다. 영업이익률도 3.7%에서 10.4%로 6.7%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의 구성도 상품 판매에 크게 쏠렸다. 상품매출은 3,446억8,807만원으로 전년보다 199.2% 늘었고, 디지털매출은 426억7,685만원으로 71.7% 증가했다.

 

문제는 조달 구조다. 한국닌텐도는 일본 모회사 Nintendo Co., Ltd.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모회사에 대한 당기 ‘매입 등’은 3,408억8,720만원으로 전기의 977억2,879만원보다 248.8% 급증했다. Nintendo of America Inc. 등을 합한 특수관계자 매입 등 총액은 3,409억1,751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7.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매출액과 매입액이 동일한 회계 항목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한국 법인의 상품 조달과 원가 구조가 사실상 일본 닌텐도 그룹 내부 거래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모회사에 대한 기말 채무가 527억8,808만원까지 늘어난 점은 단순한 매입 증가 이상의 확인 지점이다. 같은 기간 유동부채 중 매입채무는 438억2,381만원으로 전기보다 크게 늘었으며, 특수관계자 채무 총액은 전체 유동부채의 57.3%에 달한다.

 

모회사와의 거래 규모가 커지는 국면에서, 가격 결정 방식·결제 조건·독립적인 거래조건 검토 여부가 주석에 별도로 설명되지 않은 만큼 이해관계자 관점에서는 거래 투명성과 공급망 의존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익잉여금은 652억원, 그러나 배당금·배당수익률은 ‘공시상 산출 불가’

 

당기말 이익잉여금은 652억4,536만원으로 전기말 327억9,572만원보다 98.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처분이익잉여금은 605억3,736만원이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는 전기이월 미처분이익잉여금과 당기순이익을 합산한 뒤 전액을 차기이월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표시했다. 현금흐름표 역시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유출을 모두 ‘-’로 표기했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이 부분은 경영진이 설명해야 할 자본배분 질문으로 남는다"며 "순이익이 324억4,964만원으로 급증하고 현금및현금성자산도 985억5,151만원으로 전기 대비 164.0% 늘어난 상황에서, 이익을 국내 사업·서비스 인프라·인력·주주환원 중 어디에 어떤 기준으로 배분할지는 보고서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광고선전비 84.4% 증가, 판매보증충당부채는 15.7배…실적의 질을 볼 두 번째 숫자

 

판매비와관리비는 290억4,366만원으로 전년보다 56.2% 증가했다. 광고선전비는 134억5,174만원으로 84.4% 늘었고, 지급수수료는 90억2,275만원으로 57.1% 증가했다. 급여는 31억9,438만원, 퇴직급여는 3억5,917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 증가 속도보다 판관비 증가율이 낮아 영업레버리지 효과는 나타났지만, 광고선전비가 판관비의 46.3%를 차지한 만큼 마케팅 투입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는 다음 회계연도에도 점검할 대목이다.

 

가장 눈여겨볼 보조 지표는 판매보증충당부채다. 한국닌텐도는 무상보증수리에 예상되는 지출을 보증기간 1년 및 과거 경험률을 기초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충당부채의 기말 잔액은 4,712만원에서 7억4,090만원으로 1,472.3% 증가했다. 매출 급증에 따른 보증 대상 판매 증가가 반영됐을 수 있으나, 보고서는 증가 원인을 제품군·수리 건수·불량률별로 분해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숫자를 곧바로 제품 결함이나 소비자 분쟁으로 연결할 수는 없지만, 향후 보증 비용과 고객서비스 관련 현금 유출을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로는 볼 수 있다.

 

유동성은 견조하나, 재무안정성은 ‘글쎄'

 

당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985억5,151만원, 단기금융상품은 100억원으로 합계 1,085억5,151만원이었다. 유동자산은 1,762억7,214만원, 유동부채는 921억1,975만원으로 유동비율은 191.4%다. 단기 상환능력만 놓고 보면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를 충분히 웃도는 구조다. 

 

다만 부채총계는 948억953만원, 자본총계는 902억4,536만원으로 부채비율은 105.1%다. 이 부채의 핵심은 금융차입보다 매입채무·선수금·미지급금과 같은 영업성 부채다. 특히 재고자산은 274억7,538만원으로 141.5% 늘었고, 미착품은 87억2,424만원으로 전기의 4,639만원에서 급증했다. 판매 속도가 유지되면 재고 확대는 성장 대응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수요가 둔화하면 재고평가·보증 비용이 동시에 부담으로 돌아설 수 있다.

 

 

로열티·소송·오너 리스크는 '확인불가'

 

감사보고서에는 ‘로열티’라는 별도 지급 항목이 확인되지 않는다. 모회사 매입 등 3,408억8,720만원을 로열티로 치환하거나, 해당 금액 전부를 본사로의 현금 송금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회계상 근거가 부족하다. 매입 등은 상품 조달 거래이고, 기말 채무 잔액도 함께 공시돼 있어 현금 지급액과는 구분해야 한다.

 

법정 소송도 이번 감사보고서의 우발채무와 약정사항 주석에 별도로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석은 차량·사무실·주재원 사택 관련 운용리스와 기업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등이 제공한 총 164억3,047만원의 계약이행·대여금·신원보증 등을 열거한다. 

 

한국닌텐도의 공식 회사 개요상 대표이사는 미우라 타카히로다. 다만 감사보고서가 밝힌 주요 경영진 보상은 ‘급여 및 기타 단기종업원급여’ 합계 2억7,557만원뿐이며, 대표이사 개인별 급여나 주요 경영진의 퇴직급여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대규모 투자·신사업 진출·구조조정 역시 감사보고서에 독립된 주요 경영환경 변화로 기재되지 않았다. 다만 투자활동 현금유출에는 기타의무형자산 취득 13억7,149만원, 시설장치 취득 5억2,341만원, 비품 취득 4억492만원, 임차보증금 증가 10억4,961만원 등이 포함됐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높은 매출 성장보다 더 빠르게 커진 모회사 매입과 매입채무가 관전포인트다. 100%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와의 거래 집중이 곧 위법이나 부당거래를 뜻하지는 않지만, 가격·결제 조건·대체 공급 가능성의 공시가 제한된 만큼 한국 법인의 독립적인 수익성 판단에는 한계가 있다"며 "판매보증충당부채의 급증과 재고·미착품의 확대는 판매 호조가 유지될 경우의 성장 대응일 수 있지만, 판매 흐름이 꺾일 경우에는 비용과 운전자본 부담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출 급증 자체보다 단일 모회사에 집중된 조달·채무 구조, 그리고 거래 조건·가격 산정 근거가 감사보고서 상 재무제표 주석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한국닌텐도측에 아래의 질의서로 취재요청했으나 "당사는 비상장 기업으로서, 문의하신 개별 거래 조건, 경영 방침, 내부 관리 체계 등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고 있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아래는 뉴스스페이스가 한국닌텐도에 발송한 질의서 전문
 

질의 1. 모회사 매입 급증의 배경 및 가격 결정 근거
제20기 Nintendo Co., Ltd.에 대한 ‘매입 등’은 3,408억8,720만원으로 전기 977억2,879만원 대비 248.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닌텐도 매출은 175.4% 증가했는데, 모회사 매입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한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해당 매입 거래의 가격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지, 일본 본사와 한국 법인 사이에 적용되는 가격정책·마진 구조·환율 반영 방식·결제 조건 등에 대해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질의 2. 단일 모회사 의존 구조와 대체 조달 가능성
한국닌텐도는 Nintendo Co., Ltd.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구조이며, 제20기 특수관계자 매입 등 총액은 3,409억1,751만원으로 매출액 3,881억8,619만원의 87.8% 규모입니다. 이처럼 조달 구조가 사실상 단일 모회사에 집중된 상황에서, 공급 차질·가격 변동·결제 조건 변경 등의 위험이 발생할 경우 한국 법인이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한 또는 대체 조달 계획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의 3. 모회사 채무 527억8,808만원 증가의 원인과 결제 계획
Nintendo Co., Ltd.에 대한 기말 채무는 제19기 193억6,173만원에서 제20기 527억8,808만원으로 172.6% 증가했습니다. 이는 특수관계자 채무 총액 기준으로도 527억9,969만원에 이르며, 전체 유동부채 921억1,975만원의 약 57.3%에 해당합니다. 해당 채무 증가가 단순히 매입 확대와 결제시점 차이에서 비롯된 것인지, 또는 결제 조건·신용기간·재고 선확보 정책 등의 변화가 반영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향후 채무 축소 또는 관리 목표도 있는지요.

 

질의 4. 특수관계자 거래의 독립성 및 이해상충 통제 장치
한국 법인과 100% 모회사 간 거래는 일반적인 독립 기업 간 거래와 달리 가격과 조건의 적정성을 외부 이해관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국닌텐도는 모회사와의 매입 거래에서 가격, 할인, 반품, 재고 부담, 환차손익, 결제기간 등이 한국 법인에 불리하지 않도록 어떤 내부 승인 절차와 검토 체계를 운용하고 있는지 밝혀 주십시오. 이사회 또는 감사 기능이 해당 거래를 독립적으로 검토하는 절차가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의 5. 실적 급증에 따른 현금 보유와 자본배분 원칙
제20기 당기순이익은 324억4,964만원으로 전기 대비 556.5% 증가했고, 현금및현금성자산은 985억5,151만원, 단기금융상품은 1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익잉여금은 652억4,536만원이며,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상 미처분이익잉여금은 605억3,736만원입니다. 이처럼 현금과 이익잉여금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한국닌텐도는 국내 유통망, 고객서비스, 온라인 인프라, A/S 역량, 인력, 물류 또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의 6. 배당 및 이익 처분 결정의 책임 주체
감사보고서상 제20기에는 배당금 지급이나 배당 결의가 확인되지 않고, 재무활동 현금흐름도 ‘-’로 표시돼 있습니다. 다만 한국닌텐도가 일본 모회사 100% 소유인 만큼, 향후 이익 처분과 배당 여부는 사실상 단일 주주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 법인의 이익 유보·배당·투자 결정은 누가 어떤 절차를 거쳐 결정하는지, 한국 경영진과 일본 본사 각각의 권한 및 책임 범위를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향후 국내 투자와 주주환원 간의 기준이나 원칙이 마련돼 있는지도 질의드립니다.

 

질의 7. 광고선전비 급증의 투자 효율성 검증
광고선전비는 제19기 72억9,597만원에서 제20기 134억5,174만원으로 84.4% 증가했고, 전체 판매비와관리비 290억4,366만원의 46.3%를 차지했습니다. 회사는 광고선전비 증가가 매출 175.4% 증가와 영업이익률 10.4% 달성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평가하는지요. 마케팅비 집행의 효율성과 집행 적정성은 어떤 핵심성과지표(KPI), 내부 승인 절차 및 사후 평가 체계로 검증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의 8. 재고·미착품 급증과 수요 둔화 위험 관리
재고자산은 274억7,538만원으로 전기 대비 141.5% 증가했고, 미착품은 4,639만원에서 87억2,424만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향후 판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고 확보일 수 있으나, 판매 흐름이 둔화할 경우 재고평가손실과 운전자본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닌텐도는 재고 회전율, 판매 예측, 할인·반품 위험, 장기재고 관리 및 재고평가충당금 설정을 어떤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특히 미착품의 급증이 특정 제품군 또는 공급 일정과 관련된 것인지도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밝혀 주십시오.

 

질의 9. 판매보증충당부채 15.7배 증가의 원인과 소비자 보호 계획
판매보증충당부채 기말 잔액은 제19기 4,712만원에서 제20기 7억4,090만원으로 1,472.3%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1년 무상보증수리 및 과거 경험률에 근거해 추정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증가가 주로 판매량 확대에 따른 기계적 증가인지, 특정 제품군의 수리 수요·부품 교체·서비스 비용 변화 등이 반영된 결과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A/S 처리기간, 수리 품질, 소비자 불만 및 보증 관련 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내부 지표와 개선 계획이 있는지도 답변해 주십시오.

 

질의 10. 대표이사·경영진의 준법·윤리 책임 및 신고 체계
한국닌텐도는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어떤 윤리규정, 이해상충 신고, 내부고발 보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거래상 부당지시 방지 및 감사 절차를 운영하고 있는지 밝혀 주실 수 있는지요. 최근 3개 회계연도 동안 관련 내부 신고 또는 조사 건수가 있었다면, 개인정보와 영업비밀을 제외한 범위에서 처리 원칙과 재발방지 조치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빼빼로 송(11월 11일) 나온다…롯데웰푸드, '나눔' 주제 음원 전세계 동시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빼빼로데이를 기념하는 디지털 싱글 ‘11월 11일’을 9월 10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국내외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음원은 해외 소비자들이 빼빼로 브랜드와 한국만의 고유한 기념일인 빼빼로데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 마케팅’의 일환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문화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길 바라는 메시지를 멜로디와 가사에 진솔하게 담아냈다. 신곡 '11월 11일'은 청량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빼빼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순간의 풋풋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후렴구 가사 '지금 너와 나 마주보고 있어', '기적이 일어날 것 같아'는 다가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이번 곡은 스트레이 키즈 멤버인 ‘한(HAN)’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롯데웰푸드와 스트레이 키즈의 인연은 지난해 5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으로 시작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유니클로, ‘카우스 유니버스’ 신규 UT 컬렉션 출시…‘컴패니언(COMPANION)’과 함께 카우스 캐릭터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새로운 UT(UNIQLO T-shirt) 컬렉션, ‘카우스 유니버스(KAWS UNIVERSE)’를 9월 14일 출시한다. ‘함께일 때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주제로, 카우스의 대표 캐릭터 ‘컴패니언(COMPANION)’과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에서 공개되는 캐릭터들은 지구, 달, 태양이라는 보편적인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아 희망과 따뜻함,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표현한다. 전 세계 다양한 연령층에 친숙한 디자인을 통해, 이번 컬렉션은 국경과 문화, 세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연결되는 세계관을 그려낸다. 이번 컬렉션의 UT와 스웨트셔츠에는 ‘컴패니언’과 새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재치 있는 그래픽이 담겨 있으며, 카우스 고유의 ‘XX’ 모티프는 섬세한 디테일과 자수로 표현되었다. 성인용과 키즈용으로 모두 출시되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또한 카우스 협업 최초로 선보이는 ‘참(Charm)’은 ‘함께일 때 더욱 빛난다’라는 이번 컬렉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백인규 후보 ‘감사위원 선출’…"MBK·영풍 적대적 M&A 시도 또 저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에서 일반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MBK파트너스(MBK)·영풍의 공세를 다시 한번 차단했다. 적대적 공개매수와 사실왜곡을 통한 경영진 공격, 이에 기반한 MBK·영풍의 부당한 경영 개입 시도 등이 고려아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공감대가 이뤄진 결과다. 나아가 2년째 이어지는 적대적 M&A 공세 속에서도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해 온 현 경영진 중심 거버넌스에 대한 지지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분리선임 감사위원 선출 확대를 위한 정관 개정 ▲독립이사 4인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이 다뤄졌다. 해당 안건은 모두 가결되었으며, 승부처로 꼽힌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표결에서는 고려아연 이사회 측이 추천한 백인규 후보가 선임됐다. 백인규

[이슈&논란] 가장 비싼 이혼, 권혁빈이 최태원 제쳤다…법원 "이혼 재산분할 2.5조원·배우자에 주식 35% 양도"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배우자와의 이혼소송 1심에서 약 2조5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분할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공개적으로 알려진 국내 이혼 재산분할 사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다만 이는 ‘2조원대 위자료’ 판결이 아니라 비상장 게임기업 지분을 중심으로 한 재산분할 판결이며, 위자료 청구는 기각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2조5500억원의 산식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9일 이씨의 이혼 청구를 인용하면서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로 이전하고, 별도로 현금 65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이 평가한 권 CVO 보유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은 약 7조1049억원이다. 이 가운데 35%는 약 2조4867억원이며, 현금 650억원을 합하면 약 2조5517억원, 통상 보도상 약 2조5500억원으로 집계된다. 재판부는 양측의 혼인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이혼을 인정했다. 그러나 파탄 책임은 부부 양측에 대등하게 있다고 봤고, 따라서 이씨의 위자료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즉 법원이 인정한 거액은 혼인파탄에 따른 정신적 손해배상인 위자료가 아니라, 혼

[이슈&논란] “시술내역·상담사진까지 새나갔는데 5만원 포인트?”…강남언니 22만명, 피해자 보상안에 ‘부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앱 포인트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제공하겠다고 내놨지만, 피해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이름·연락처 수준을 넘어 어느 병원에서 어떤 시술을 상담·예약·결제했는지, 실제 시술 여부와 일부 상담 사진까지 포함된 고감도 정보가 유출된 사고인 만큼, ‘현금도 아닌 자사 포인트’는 실질적 배상보다 서비스 재이용을 유도하는 조치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2만명 정보 유출…“단순 연락처 사고가 아니다” 힐링페이퍼는 8일 공개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2차 입장문에서 유출 대상자가 총 21만966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이용자가 약 16만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4만8000명, 대만 4218명, 태국 1591명, 중국 481명, 영어권·기타 국가 5308명이 포함됐다. 단일 국내 플랫폼의 사고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한국 미용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탐색한 다국적 이용자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된 셈이다. 그러나 사안의 핵심은 유출 규모보다 정보의 결합성과 민감성이다. 힐링페이퍼 공지 기준으로 상담 의료기관과 상담 신청 내용, 내원·상담 여

[빅테크칼럼] “도입 28배”보다 중요한 것은 ‘업무 완수’…오픈AI 코리아 1년, 한국 AI 시장이 에이전트 경쟁으로 넘어섰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오픈AI가 한국 법인 출범 1년 만에 국내 기업용 챗GPT 이용 기반이 급팽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본질적 변화는 ‘사용자 수 28배’라는 양적 성장 자체보다, 기업들이 AI를 문서 요약·초안 작성용 보조 도구가 아니라 조사·분석·코딩·업무 자동화를 실제로 끝까지 수행하는 실행 주체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오픈AI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한국 오피스 공식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한국 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규모가 사용자 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늘었다고 밝혔다. 또 에이전틱 업무 흐름을 겨냥한 챗GPT 워크와 코덱스의 국내 주간 활성 이용자는 지난 3월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업 AI의 평가 기준이 “답변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서 “업무를 실제로 어느 범위까지 완수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법무·영업·재무·마케팅·운영 등 다양한 직무에서 AI가 리서치와 보고서 초안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파일을 오가며 분석·작성·개발·자동화 작업을 연속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AI 답변’에서 ‘A

LG CNS, 차움 건강검진센터에 AI 입힌다…"검진분석부터 검사항목 구성·검사결과 작성·사후관리까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가 차움, 차헬스케어와 차움 건강검진센터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고객의 검진 이력 분석부터 맞춤형 검사 추천, 결과 작성과 사후관리 안내까지 검진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LG CNS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차움 건강검진센터에서 차움, 차헬스케어와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배민 전무와 차움 김재화 원장, 차헬스케어 이준영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 CNS는 차움, 차헬스케어와 협력해 차움 건강검진센터의 검진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PoC(개념검증)를 추진한다. LG CNS가 검진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차움이 실제 검진 현장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 1월 차바이오그룹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 기반 건강검진 사업을 구체화하고, 향후 차병원 검진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움 건강검진센터는 고객의 과거 검진 이력과 상담 내역, 주치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고객마다 검진 항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