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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육각형 아파트’로 몰린다…교통·생활인프라·학군·브랜드·상품성·미래가치 갖춘 완성형, 흥행 주도한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균형 잡힌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이른바 ‘육각형 아파트’가 흥행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다각도의 가치를 충족하는 완성형 단지들이 실수요와 투자수요를 모두 흡수하며 청약·매매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육각형 아파트란 교통, 생활 인프라, 학군, 브랜드, 상품성, 미래가치 등 6대 요소를 모두 갖춘 단지를 말한다. 이들 단지는 입주 이후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청약 시장에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일례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는 지난 4월 1순위 청약 당시 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2,973명이 몰리면서 평균 1,09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해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췄으며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공급된 만큼 상품성과 미래가치 기대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 또한 지난 3월 1순위 청약 당시 6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622명이 몰리며 평균 8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과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점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매매 시장에서 육각형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돋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 ‘용산 e편한세상(‘11년 4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25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6개월만에 3억8,000만원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경의중앙·6호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역과 1호선 용산역,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용산역 인프라를 이용하기 좋으며 단지 바로 옆에 남정초가 위치해 통학환경이 안전하다.

 

또한,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14년 9월 입주)’ 동일면적은 지난 2월 25억7,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되며 전년 동월 대비 6억2,000만원가량이 올랐다. 단지는 아현뉴타운 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와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이 모두 가깝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특정 요소 한 가지만 내세우는 게 아닌 모든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단지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육각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연내 공급되는 육각형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 중이다.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39~114㎡ 1,0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 입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신사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장위초를 비롯해 반경 1.5km 내에 월곡중, 남대문중, 장위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갖췄다. 장위전통시장, 홈플러스 월곡점, 이마트 월계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깝고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월곡산, 우이천 산책로 등 녹지·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더샵 송도그란테르(G5-1·3·4·5·6·11블록)’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6개 단지 총 15개 동, 전용면적 84~198㎡ 아파트 1,5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6실 규모로 구성되며,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국제업무지구(IBD)에 공급되는 마지막 주거단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단지를 둘러싼 G5-2블록에 약 19만㎡ 규모의 공원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예송초,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송도 워터프론트도 자리해 향후 송도 지역 내 손꼽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형성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서 내삼미2구역 A2블록 공동주택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북오산자이 드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25㎡ 총 1,517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동탄신도시 생활권에 위치해 롯데백화점 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를 통해 서울, 수원, 용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진입성도 우수하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의 이용이 용이하며, 내삼미2구역 내 초등학교, 근린공원, 복합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주거 편의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6㎡ 1,949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용현학익2초(‘28년 9월 개교 예정), 용현학익중(‘29년 3월 개교 예정), 고등학교(계획) 등 초·중·고교가 두루 가깝다. 도보권에 수도권지하철 수인분당선 학익역(‘28년 개통 예정)이 위치해 역 개통 시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송도역) 호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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