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4 (일)

  •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20.7℃
  • 구름많음서울 21.2℃
  • 구름많음대전 22.2℃
  • 구름많음대구 20.6℃
  • 구름많음울산 17.5℃
  • 구름많음광주 21.9℃
  • 구름많음부산 21.0℃
  • 구름많음고창 21.8℃
  • 흐림제주 22.4℃
  • 구름많음강화 19.9℃
  • 구름많음보은 17.7℃
  • 구름많음금산 20.1℃
  • 구름많음강진군 20.3℃
  • 구름많음경주시 17.0℃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이슈&논란] “부채비율 1만%" 영실업, 끝내 침묵했다…워크아웃·CB 독소조항·자본잠식 관련 질문 13개에 무응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완구업계의 옛 강자 영실업이 부채비율 1만810%, 누적 결손금 138억원, 130억원 전환사채 독소조항에 따른 워크아웃 돌입이라는 최악의 재무위기 속에서도 주주와 고객의 질문에는 끝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뉴스스페이스는 영실업의 자본잠식, CB 조건, 지배구조 책임을 묻는 13개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지만, 회사 측은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해 ‘위기 관리 포기’ 아니냐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영실업의 지배기업은 지분 100%를 보유한 와이티홀딩스이다. ㈜미래엔과 계열 벤처캐피털 ‘엔베스터’가 와이티홀딩스 지분을 합산 61.2% 보유하고 있다. 미래엔이 직접 영실업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 지주격 회사인 ‘와이티홀딩스(Youngtoys Holdings)’를 통해 간접 지배하는 구조다. 미래엔그룹의 실질적인 ‘오너’이자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인물은 김영진 미래엔그룹 총괄회장이다.

 

 

 

질의1. 2025년 기준 부채비율이 10,810%까지 급등한 직접적 원인은 무엇이며, 경영진은 해당 수준을 언제 최초로 인지했습니까? 인지 이후 어떤 구체적 대응을 했습니까?

 

질의2. 누적 결손금 138억원에 이르는 자본잠식 상태에도 불구하고, 기존 경영진이 유지된 근거와 책임소재는 어떻게 규정하고 있습니까?

 

질의3. 2024년 발행된 1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포함된 ‘IPO 미이행 시 연 15% 조기상환’ 조건은 통상적 시장 관행 대비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해당 조건을 승인한 의사결정 주체와 내부 검토 과정은 무엇입니까?

 

질의4. IPO 실패 가능성이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에서 해당 CB를 발행한 경영 판단은 합리적이었다고 보십니까? 내부적으로 반대 의견은 없었습니까?

 

질의5.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현금성 자산이 59억원에서 13억원으로 급감한 주요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주십시오. 특히 비핵심 지출 여부에 대한 내부 감사는 있었습니까?

 

질의6. 판매관리비를 25.8%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반등에 실패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단순 비용 절감 외 구조적 경쟁력 문제는 무엇이라고 판단하십니까?

 

질의7. 지급수수료가 40억원에서 18억원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어떤 계약 축소 또는 사업 철수와 연관되어 있습니까? 이에 따른 매출 영향은 없었습니까?

 

질의8. 지배기업 와이티홀딩스로부터 장기대여금 31억원을 회수한 배경과, 과거 해당 자금 대여의 의사결정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지배주주와의 이해상충 문제는 없었습니까?

 

질의9. 현재 무형자산 112억원, 신규 투자 38억원(애니메이션 등)은 수익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검증된 프로젝트입니까? 투자 회수 계획과 손상차손 가능성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질의10. 단기차입금 119억원과 유동부채 261억원 구조에서 향후 1년 내 상환 계획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립되어 있습니까? 채권단 의존 외 자체 계획이 존재합니까?

 

질의11. 워크아웃(채권은행 공동관리) 돌입 이전, 경영진이 선택할 수 있었던 자구책(자산 매각, 사업 구조조정 등)은 무엇이었으며, 왜 실행되지 않았습니까?

 

질의12. 현 경영진 및 이사회 구성은 위기 발생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외부 독립이사 또는 구조조정 전문가 영입 계획이 있습니까?

 

질의13. 향후 경영 정상화 계획에서 지배구조 개편(지배회사 구조,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 등)은 포함되어 있습니까? 있다면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 방안을 제시해 주십시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보너스의 역설’…삼성 파운드리 수장, "성과급 비용 탓에 2028년까지 적자 지속될 수 있다" 경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과 빅테크 수주를 등에 업고 실질 영업은 회복 궤도에 올랐지만, 노사 합의로 새로 도입된 ‘특별 성과급’ 비용 탓에 회계상 흑자 전환 시점이 최대 2028년으로 밀릴 수 있다는 내부 경고가 나왔다. 이는 주요 테크 기업들의 주문에 힘입어 사업부가 단기 실적 반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라 주목된다. “사업은 흑자, 장부는 적자”라는 한진만의 경고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최근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기존 성과급 체계 기준으로는 내년(2027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지만, 새로 도입된 공통부문 특별성과급을 반영하면 내년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파운드리 사업의 장기 흑자 전환 시점은 2028년에 가능성이 높다”며, 최소 2027년까지는 특별성과급 비용 부담으로 회계상 적자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메모리 好실적이 되레 부담…2조5000억 원 ‘성과급 폭탄’ 이번 변수의 핵심은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공통으로 적용되는 ‘특별경영성과급’ 구조다. 메모리 사업부의 초호황이 클수록 DS 전체 성과급 풀

[랭킹연구소] 젠슨 황 깐부' 韓 AI 대기업 재직자 만족도… 네이버 사내문화·현대차 워라밸 '최고' 종합우승은 'SK하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웍스피어(대표이사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기반 대기업의 재직 만족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반도체·피지컬 AI·플랫폼 등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는 6개 주요 기업(SK하이닉스·네이버·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전자·NC)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잡플래닛에 등록된 전·현직자 리뷰와 평점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다. ▲워라밸 ▲승진기회 ▲급여·복지 ▲사내문화 ▲CEO 지지율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재직자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총점 1위는 21.11점을 기록한 SK하이닉스다. 급여·복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4.65점을 받았으며 승진기회, CEO 지지율도 다른 기업 대비 큰 우위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잡플래닛이 공개한 ‘일하기 좋은 대기업 TOP 10’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지키며, AX(AI Transformation) 전환기 가장 각광받는 기업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어 네이버가 20.40점으로 2위, 현대자동차가 19.92점으로 3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사내문화 항목에

'코로나바이러스 99.9% 사멸' 기능 탑재...KCC글라스 홈씨씨, 프리미엄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위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 ‘숲 도담’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숲 도담은 어린이가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 ‘도담도담’에서 따온 제품명으로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표면 투명층은 스크래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나 보행 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숲 도담은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 및 KOTITI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한 펫테리어(Pet+Interior) 바닥재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논슬립 시험에서는 반려견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미끄럼 저항성이 건식과 습식 환경 모두에서 일반 강마루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뉴얼로 숲 도담에 '바이러스 케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

"체질개선 성공" CJ온스타일, 준법경영 역량도 글로벌 수준 '쑥'…ISO 37301 3년 연속 사후심사 통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온스타일이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3년 연속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 윤리경영 운영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CJ온스타일은 최초 인증 취득 이후 매년 실시되는 사후심사를 연속 통과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고 사내 교육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내부심사원을 직접 육성하고 자체 심사를 수행해 인증 유지에 성공함으로써 임직원의 준법경영 역량을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신입사원과 직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준법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준법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은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3년 연속 ISO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