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8.9℃
  • 흐림서울 14.1℃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7.2℃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8.9℃
  • 흐림강화 14.6℃
  • 맑음보은 10.1℃
  • 맑음금산 10.3℃
  • 맑음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BMW코리아, '6조 매출에 이익 '반토막' "영업이익률 1%"…본사엔 배당·이전가격조정으로 1618억 '역송금' 한국법인 '현금인출기'

영업이익 55% 급감…'6조 팔아 611억 남긴' 초박리 구조
본사에 배당·이전가격조정 1618억 '역송금'…이익 대부분 해외로
배당성향 70%~205%…이익잉여금 순식간에 줄어드는 구조
부채비율 604%·현금 667억 감소… 재무 체력 빠르게 약화
품질보증충당부채 2361억·리콜 리스크 '시한폭탄'
우발부채와 약정사항… 소송 공시는 '깜깜이'
경영진 급여·퇴직급여…주당순이익도 반토막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BMW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 대표이사 한상윤) 매출액은 6조 954억원으로 전년(5조 9918억원) 대비 1.7%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전년(1362억원) 대비 무려 55.1%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778억원으로 전년(1328억원) 대비 41.4%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반토막 났다.

 

6조원대 매출 규모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겨우 1%(전년 2.3%)에 불과해 사실상 '이익 없는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덜란드 지배기업 BMW Holding B.V.에 배당금 1188억원을 지급하고 최상위 지배기업 BMW AG에는 이전가격조정 명목으로 430억원을 추가 납부하는 등 '이익의 역외 유출' 구조가 재무제표 곳곳에서 드러나 경영 투명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55% 급감…'6조 팔아 611억 남긴' 초박리 구조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BMW코리아 제31기 감사보고서(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6조 9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전년 1362억원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면서 영업이익률은 1.0%로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영업이익이 급격히 무너진 핵심 원인은 판매비와 관리비의 폭발적 증가다. 2025년 판관비는 3186억원으로 전년(2942억원) 대비 8.3%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품질보증충당부채 전입액이 1043억원으로 전년(720억원) 대비 44.9%나 급증한 것이 치명타였다.

 

이는 리콜 및 품질 하자에 따른 충당금을 대폭 쌓은 결과로, 당기말 품질보증충당부채 잔액은 총 2361억원(유동 897억원, 비유동 1463억원)에 달한다. 광고선전비도 660억원으로 여전히 판관비의 20.7%를 차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778억원을 기록했으나, 법인세비용이 8.6억원에 그치면서(유효세율 1.1%, 전년 18.93%) 이연법인세자산의 일시적 효과를 제외한 실질 수익력은 훨씬 낮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측은 "판관비에 포함된 품질보증충당부채전입액 증가때문이다. 보증 수리 및 자발적 리콜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선제적 품질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를 차량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해 온 점 역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본사에 배당·이전가격조정 1618억 '역송금'…이익 대부분 해외로

 

BMW코리아의 가장 큰 페인포인트는 이익의 역외 유출 구조다. 2025년에 지급된 배당금은 1188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연차배당에 해당하며, 지배기업인 네덜란드 BMW Holding B.V.가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 전액이 해외로 유출됐다.

 

더 심각한 것은 '이전가격조정'이다. BMW코리아는 2025년 최상위지배기업인 독일 BMW AG에 이전가격조정 명목으로 430억원을 추가 지급했다. 이전가격조정이란 BMW AG로부터 상품·부품을 수입할 때 적용된 가격을 사후적으로 재조정하는 것으로, 당기 매입원가에 해당 금액이 추가 반영됐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2024년에는 이 항목이 0원이었음을 감안하면, 2025년에 갑자기 430억원의 이전가격조정이 발생했다"면서 "이 것은 BMW AG가 한국 시장에서 이익을 추가로 거둬가는 구조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의 BMW AG에 대한 당기 매입거래 규모는 5조 6446억원(전년 5조 4450억원)으로, 전체 매입액의 96.5%가 BMW AG 한 곳에 집중돼 있어 가격 협상력이 없는 '종속적 거래 구조'가 고착화돼 있다. 당기말 기준 BMW AG에 대한 매입채무 잔액만 8520억원에 달한다.

 

또한 계열사인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에 공동프로모션 관련 지급액이 1005억원에 이르며, 지급수수료 등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규모를 합산하면 특수관계자 간 자금 이동은 연간 6조원을 크게 상회한다.

 

BMW코리아측은 "BMW 그룹은 한국 시장에서 발생한 매출 규모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국내 부품사로부터 연간 6조원 규모의 부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누적 구매 금액은 약 37조원에 달한다"며 "이익잉여금도 적정 수준 내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재무 건전성에는 큰 변화가 없다.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 확대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균형 잡힌 자본 정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배당성향 70%~205%…이익잉여금 순식간에 줄어드는 구조


자본변동표를 보면 BMW코리아의 이익잉여금 소진 속도가 상당히 가파르다. 2024년 초 이익잉여금은 3812억원이었으나 2024년에만 중간배당(1539억원)과 연차배당(1187억원)으로 총 2726억원의 배당이 단행됐고, 2025년에도 연차배당 543억원이 추가 결의됐다.

 

2025년 배당성향은 70%이나, 2024년에는 무려 205%로 당기순이익을 훌쩍 초과하는 배당이 이뤄졌다. 이는 회사 내부 유보자원을 헐어 배당에 쓴 것으로, 이익잉여금이 전년 3601억원에서 2025년 말 3192억원으로 더 줄었다.

 

부채비율 604%·현금 667억 감소… 재무 체력 빠르게 약화

 

재무상태표에서도 경고등이 켜진다. 2025년 말 부채비율은 604.3%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유동부채가 1조 8872억원으로 유동자산(2조 2827억원)의 82.7%를 차지하고 있어 단기 지급 의무가 상당하다. 현금성자산은 3789억원으로 전년 4457억원 대비 667억원 감소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배당금 지급 1188억원 전액 유출로 완전히 마이너스였다.

 

유동비율은 121.0%로 100%를 상회해 단기 유동성 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대규모 배당 지급과 품질보증충당부채 부담이 지속된다면 재무 안정성은 계속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급해야 할 운용리스 미래 최소 의무금액도 1338억원에 달해 고정비 부담도 크다.

 

BMW코리아측은 "2025년 말 현금성자산 감소는 배당 지급, 영업 활동에 따른 운전자본 변동, 그리고 중장기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 집행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연말 현금 보유액은 여전히 당사 연간 영업이익의 여섯 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단기 유동성 악화를 의미하는 구조적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안정적인 매입 거래 구조, 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 체계, 그리고 지속적인 현금 흐름 관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운용리스 이행 의무와 충당부채 역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용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품질보증충당부채 2361억·리콜 리스크 '시한폭탄'


기타충당부채(584억원)는 리콜 관련 비용을 반영한 것이며, 품질보증충당부채 전체 잔액은 2361억원이다. 전년 대비 충당부채 전입액이 1043억원으로 전년(720억원) 대비 44.9% 급증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리스크 지표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BMW는 최근 수년간 전 세계 시장에서 화재 및 결함 리콜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품질비용은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측은 "2025년 품질보증충당부채 전입액 증가는 실제 품질 이슈가 급격히 확대되었음을 의미하기보다는, 잠재적 비용에 대해 선제적으로 반영한 회계적 판단에 가깝다"면서 "기재된 기타충당부채 역시 개별 리콜 사안을 특정하거나 그 규모를 확정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 데이터와 통계적 추정에 근거해 설정된 금액이다. 리콜과 관련해서는 관련 법규 및 감독 당국의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공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충당부채 증가는 실제 발생 가능성과 합리적 추정 범위 내에서만 반영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우발부채와 약정사항… 소송 공시는 '깜깜이'


우발부채와 약정사항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의 당사자이나 구체적인 소송 건수 및 소송금액은 공시하지 않았다. "소송의 당사자인 경우에 부정적인 판결 및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판단하고 충당금을 인식한다"는 회계정책만 기술됐을 뿐, 소비자·인증 관련 법적 분쟁의 규모와 내용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 투명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측은 "현재 계류 중인 개별 소송의 경우, 상대방 정보 보호, 절차 진행 중인 사안의 불확실성, 그리고 회사에 중대한 재무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구체적 내역을 개별적으로 공시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중요한 우발부채로 판단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회계기준에 따라 적절한 충당부채 설정 또는 공시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국씨티은행 등과 체결한 일반운전자금대출 및 외환거래 한도약정은 7523억원 규모이며 이를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공유하고 있다.

 

 

경영진 급여·퇴직급여…주당순이익도 반토막

 

2025년 판관비에 반영된 임직원 급여는 259억원, 퇴직급여는 32억원이다. BMW코리아는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영 중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만4,883원으로 전년(76,624원) 대비 41.4% 감소했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BMW코리아는 6조원대 매출을 올리면서도 영업이익률이 1%에 불과한 초박리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매입원가의 96.5%가 BMW AG 한 곳에서 발생하는 구조에서 이전가격을 통한 이익 이전이 사실상 용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배당성향이 전년도엔 205%에 달해 이익을 넘어서는 배당을 단행했고, 품질보증충당부채가 2361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충당금 전입액도 44.9% 급증해 리콜·품질 리스크가 재무에 실질적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유효세율이 1.1%에 불과한 점도 이연법인세 이슈와 세무 불확실성을 내재하고 있어 향후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 세금 부담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면서 "BMW코리아는 이익의 창출보다 본사로의 이익 이전과 배당 극대화에 최적화된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구조가 지속된다면 한국 법인의 재무 체력은 꾸준히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측은 "2025년 낮은 유효 법인세율은 일시적인 세무 효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과거 누적된 결손금에 대한 이연법인세자산 인식, 일시적 차이에 따른 세무 조정 등이 주요 요인"이라며 "해당 유효세율은 구조적으로 고정된 수준이 아니며, 향후 실적 회복과 과세표준 변동에 따라 정상화될 수 있으며, 또한 회사는 과거 5개년간 평균 367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으며, 관련 세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침대 프레임도 개취시대"…씰리침대, 취향별 디자인과 기능 갖춘 신규 프레임 7종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다양한 취향과 공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신규 프레임 7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침실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침대 프레임 역시 디자인과 소재, 기능을 두루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씰리침대는 유럽산 고급 원단 등 차별화된 소재를 비롯해 개성 있는 디자인과 다릿발 높이에 따른 공간 활용성, 충전 단자 내장 등 실용성을 갖춘 신규 프레임 7종 ‘바슈랑’, ‘바슈랑 TD’, ‘플래티’, ‘쿠샹’, ‘루센트’, 큐브’, ‘베르크’를 선보인다. ▲바슈랑(Vacherand)은 생활 방수·방오 기능을 갖춘 유럽산 정품 브롱스 원단을 사용했으며, 옵션으로 사이드 패널을 추가할 수 있어 호텔식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조명과 충전 단자가 내장되어 있어 수면 외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15cm의 높은 다릿발을 적용해 로봇청소기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슈랑 TD(Vachrand TD)는 ‘바슈랑’의 헤드보드를 보다 간결하게 구성한 디자인으로, 침실 구조와 가구 배치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

[영웅시대] ‘수선의 날’ 맞아 유니클로가 ‘수선' 떠는 이유…옷파는 회사가 오래 입는 법 알려주는 '역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옷을 파는 회사가 옷을 더 오래 입는 법을 가르친다. 새 옷을 사야 매출이 늘어나는 의류업체가 헌 옷의 구멍을 메우고, 해진 티셔츠에 천을 덧대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니클로가 ‘국제 수선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수선 워크숍이다. 판매 논리와 거꾸로 가는 듯하지만, 그 안에는 고객과의 관계를 오래 이어가려는 진정성이 담겨 있다. 유니클로의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명동점에서 열린다. 순환 패션 플랫폼 ‘재니들’과 협업해 총 5회, 회차당 12명씩 60명이 참여하는 일정이다. 참가자는 직접 가져온 옷을 2시간 동안 수선한다. 자투리 천을 덧대는 아플리케, 바느질 무늬를 살리는 사시코, 구멍을 실로 메우는 다닝을 배운다. 첫날에는 아티스트 최유정이 참여했다. 국제 수선의 날은 올해는 10월 17일이다.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기념일로 영국 오픈수리국제연맹(Open Repair Alliance, ORA)이 물건을 고쳐 사용하는 문화와 수리의 가치를 알리고자 2017년 제정했다. 영국 데번 지방정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50개국에서 3500건 이상의 관련 행사가 열렸다. 수선은 더 이상 개인의 절

[이슈&논란] LG디스플레이, 前 임원 68.6억원 배임 혐의로 고소…13년 자문계약과 ‘가족 연관 거래’ 검증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전직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68억원대 배임 고소가 LG 계열사들의 장기 자문계약 문제로 번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까지 포함한 두 회사의 공시상 혐의 금액은 75억585만원이다. 사건의 핵심은 지급액 자체보다 이해충돌 여부다. 전직 임원의 가족과 연관된 중국 컨설팅업체를 왜 선정했고, 지급한 자문료에 걸맞은 용역을 실제로 제공받았는지가 수사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68억5900만원은 확정 손실 아닌 고소장 기재액 14일 LG디스플레이는 전직 임원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고소장에 적시한 혐의 금액은 68억5900만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6억4685만원을 합하면 두 회사의 혐의 금액은 75억585만원이다. LG디스플레이의 혐의 금액은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8조728억원의 약 0.08%다. 다만 이 비율은 회사 자본과 비교한 규모일 뿐, 혐의의 성립 여부나 최종 손실을 보여주는 수치는 아니다. 회사도 고소장에 기재한 금액이 사법절차를 통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수사와 재판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내부감사에서 출발했다. 두 회사는 배임을

LG유플러스, 한국광고주협회 '마케터상' 수상 "국내 통신사 유일"…" 고객의견 서비스에 반영해온 功"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광고주협회가 선정한 우수 마케팅 사례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고객 의견을 꾸준히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플랫폼 '심플랩(Simple. Lab)'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2026 KAA(Korea Advertisers Association) 어워즈' 마케터상 수상작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AA 어워즈는 한국광고주협회가 매년 우수한 마케팅 활동과 광고·미디어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13일 올해의 프로그램상, 신문기획상, 기획보도상, 마케터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심플랩을 활용해 고객 의견을 실제 상품·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고, 변화 과정을 고객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마케터상 마케팅전략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심플랩은 고객이 통신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를 분석해 관련 부서가 함께 검토하고 실제 상품·서비스에 반영하는 플랫폼이다.

'영양제 브랜드파워 1위' 아로나민 후속작 나왔다…일동제약, 새로운 비타민제 브랜드 ‘슈퍼라민’ 론칭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재준)이 새로운 비타민제 브랜드인 '슈퍼라민(SUPERAMIN)'을 론칭하고 '슈퍼라민 우르스'와 '슈퍼라민 콰트로'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슈퍼라민은 ▲육체피로·체력저하 ▲근육통·관절통·신경통 ▲구내염·설염·피부염 등에 효능효과를 지닌 일반의약품 비타민제 브랜드로, 약사의 복약 상담을 기반으로 복용 목적과 건강 상태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철학이 반영돼 있다. '슈퍼라민 우르스'는 '17가지 성분으로 챙기는 피로회복 솔루션'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에너지 생성 및 대사, 신경의 기능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 9종 중 5종을 활성형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활성비타민 B1의 경우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을 적절히 배합했다. 또한, 특정 성분의 함량 높이기에 치중하기보다 타우린,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베타인염산염, 오로트산수화물, 글루쿠로노락톤, 콜린타르타르산염 등 필요한 성분을 다양하고 균형 있게 담아 일상 속 피로 관리를 돕도록 했다. '슈퍼라민 콰트로'는 숫자 4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콰트로(Quattro)'의 의미를 살려 ‘4계절 건강 솔루션’ 콘셉트의 피로회복 영양제로

[이슈&논란] 中자문컨설팅사에 10년간 자문료… 100억 손해 혐의 LG엔솔 前사장 압수수색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 공장 인허가를 위해 시작한 자문 계약이 10년 넘게 이어졌다. 계약 상대는 전직 경영자의 가족과 연계된 업체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전 사장을 겨냥한 경찰 수사는 이 장기 계약의 실체를 따지는 사건이다. 실제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그 대가로 얼마를 받았는지, 계약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아직 배임이 입증된 것은 아니다. 당사자는 정상적인 계약이었고 인허가 성과도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10월 14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모 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의 자택과 사무실,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사장은 가족과 연계된 중국 컨설팅 업체에 자문료를 지급하도록 해 LG 계열사에 약 1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월 자문료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100억원 동아일보와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자문료는 월 2만달러 수준이었다. 계약은 2010년 무렵 시작돼 이 전 사장이 퇴임한 2023년 전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제시된 기간을 약 13년으로 잡으면 156개월이다. 월 2만달러를 단순 적용한 누적액은 312만달러다.

[랭킹연구소] 한국인, 네이버보다 크롬 더 많이 사용 "5개월 연속 1위"…구글 크롬>네이버>삼성>구글>브레이브>다음>웨일>네이트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인의 스마트폰에서 구글 크롬이 네이버보다 오래 켜져 있었다. 지난 5월 처음 앞선 뒤 5개월째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것은 검색 횟수나 이용자 수가 아니라 앱에 머문 시간이다. 브라우저 경쟁과 검색 서비스 경쟁을 나눠 볼 필요가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14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크롬 총사용시간은 2억6000만 시간이었다. 네이버는 2억4000만 시간으로 2위였다. 삼성 브라우저는 1억3000만 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 결과다. 크롬과 네이버의 격차는 약 2000만 시간이다. 공개된 반올림 수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크롬의 사용시간이 네이버보다 약 8.3% 많았다. 삼성 브라우저와 비교하면 정확히 두 배다. 크롬이 5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는 점은 눈에 띈다. 상위 3개 앱에 10위권 사용시간의 79.5% 집중 상위 10개 앱의 공개 사용시간을 합하면 약 7억9250만 시간이다. 이 가운데 크롬과 네이버, 삼성 브라우저가 6억3000만 시간을 차지했다. 비중은 약 79.5%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약 80%’는 스마트폰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