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대 6000억원 회사채 발행…수요예측에 1.7조 몰려

  • 등록 2025.01.17 18:04:34
크게보기

수요 예측에 총 1.7조원 몰려…당초 계획 대비 2배 증액 발행 검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이 최대 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1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한 결과 총 1조67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에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신고금액 1500억원인 3년물에는 1조26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10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3100억원, 500억원 규모 7년물에는 1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오는 23일 최종 결정된다. 신고 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AA+)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 약 0.06%∼0.1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일섭 기자 newsspace77@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스페이스(News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140 코웰빌딩 B1, 318호 | 대표전화 : 0505-546-0505 | 팩스 : 0505-548-0505 제호 : 뉴스스페이스(NewsSpace) | 등록번호 : 서울 아 54727 | 등록일 : 2023-03-07 | 발행일 : 2023-03-07 | 발행·편집인 : 이현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영 Copyright © 2024 뉴스스페이스(NewsSpace). All rights reserved.